본문 바로가기
홍또리의 여행/제주여행

[제주여행/제주명소] 02.힐링여행의 필수코스 1탄 '렛츠런팜'

by 웃음가득한소니아❣️ 2017. 9. 4.



"렛츠런팜" 에서 해바라기와 함께 인생샷을 !




오늘은 힐링을 위해 제주도를 떠난 분이라면 꼭 한 번 방문해야 하는 '렛츠런팜'과 '사려니숲길'을 소개하려고 해요.

꽃을 좋아하는 덤언니가 꼭 가고 싶다고 해서 배를 채우자마자 해바라기를 보기 위해 '렛츠런팜'으로 향했습니다.

해바라기는 정말 오랜만에 보는 것 같아요. 해바라기의 꽃말이 "숭배,기다림" 인 건 다 알고 계시져 ?

어릴 적에 "난 너만 바라보는 해바라기" 요런 말 한 번 정도는 다 해본 경험 있지 않나요? 큭 저만 있는건가요 ? 핫

지금은 누가 시켜도 절대 못할 것 같아요. 오글오글



이번에 알게 된 사실인데, 여름을 대표하는 해바라기에도 전해 내려오는 전설이 있더라구요. 내용은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,

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클리티에라는 요정이 태양의 신 아폴론을 사랑했으나, 아폴론은 그녀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았고,

클리티에늬 시선은 언제나 해가 움직이는 방향을 따라 움직이며, 매일매일 아폴론을 바라 보았다고 해요.

아홉 날, 아홉 밤을 한 자리에 우뚝 선 채 아폴로의 사랑을 애원했으나 사랑을 얻지 못했고, 

발이 땅에 뿌리 박혀 그녀의 얼굴이 꽃이 되었다고 하네요. 

꽃이 된 뒤에도 클리티에는 계속 태양을 향해 고개를 돌리며 한결 같은 사랑을 보여줬으며, 훗 날 '해바라기' 라고 불리우게 

되었다고 해요. 그냥 볼 때는 마냥 예쁘다고 생각했는데, 이러한 전설을 듣고 해바라기를 보니 괜시리 외로워 보이는 건

기분 탓이겠져 ? 



렛츠런팜은 한국마사회에서 설립한 경주마 목장으로, 해바라기 밭 반대 방향으로 걷다보면 푸른초원과 맑은 하늘을 보며,

산책도 하실 수 있답니다. 사실, 덤언니와 저는.. 출구를 못찾아서.. 우연히 정말 우연히 이 곳을 가게 되었는데, 

너무 맑고 신성한 느낌이여서, 왠지 차가 들어오면 안 될 것 같은 느낌에 빨리 나가야 된다는 생각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.

네비도 방향을 잃고 진짜.. 지금도 그 때만 생각하면 아찔해요.

그렇게 우왕좌왕 하고 있는데, 갑자기 고라니(?) 가 튀어나와서 더 당황.. 와 고라니 실화냐.. 진짜 이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.

다음번에 방문하게 된다면 꼭 여유롭게 산책하며 말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보고 싶어요.







주차를 하고 해바라기 밭을 가다보면 요로코럼 트랙터 마차가 전시되어 있습니다. 

11월 중순까지 목장개방 및 체험 행사를 하고 있으니, 가족여행으로 아이들과 여행하시는 분들은 미리 신청해서

다양함 체험(승마체험, 말먹이주기, 트랙터 목장투어)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.

아! 트랙터 목장투어는 토요일, 일요일(주말) 에만 이용 가능하다고 하니 이 점 참고해 주세요! (친절한 뚱이씨)


http://krafarm.kra.co.kr/






요로케 미니어처도 볼 수 있는데, 가까이 가면 물릴수도 있다고 해서 멀리서 "찰칵" 찍었어요. 하하 대담하지 못해요 큭

요 아이는 애완용이래요. 수명은 25~35년이고, 유럽의 귀족을 위한 애완동물용으로 생상 되었대요.

미니어처 들한테는 미안하지만.. 귀족한테 어울릴만한 비쥬얼은 아닌 거 같은데.. (진짜 미안해 미니어처들아 ㅠㅠ)

그러나! 일부에서는 석탄을 나르는 조랑말로 쓰였다고 하는데, 왠지.. 요게 더 잘 어울릴 거 같.. 아 정말 미안해 미니어처들아..

하하 이럴 때 보면 저 좀 나쁜 애 인 거 같아요. 착하게 살아야지. 귀여운 미니어처야 나중에 또 보자 이뻐해줄게!

토끼도 있었는데, 히히 귀욤귀욤 먼가 동지를 만난 기분이였어요. 저.. 토끼이빨 이거든요 큭 ㅋㅋㅋㅋㅋㅋㅋ 반가워 친구!







렛츠런팜에서는 자전거를 무료로 대여해준다고 해여! 그래서 요로코롬 많은 어린 친구들이 자전거를 타고 있더라구요.

우리도 일정이 촉박하지 않았다면 대여해서 탔을텐데, 아쉬워요. 다음번에 갈 때는 꼭 타고 말거에요! 

자! 이제 오늘의 하이라이트! 렛츠런팜의 자랑! 해바라기를 소개해 보려 합니다.

날이면 날마다 볼 수 있는 그런 꽃이 아닙니다! 자자 다 모이세요 모이세요! 

사실, 처음 딱 해바라기 밭에 도착했을 땐 너무 당황했어요.







해바라기가.. 다 고개를 숙이고 있는 이 모습.. 실화냐며.. 우리 잘못온 거 아니냐며.. 실망했답니다.

그럼에도 고독하게 우뚝 선 나무 앞에서 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릅니다. 

"자자 우리 덤언니 예쁘다 아이참 예쁘다" "다음 포즈 갑니다" 찰칵찰칵

몇 십장의 사진을 찍은 뒤, 끝 쪽으로 걸어가다보니 드디어! 우리가 그토록 찾아 헤매던 해바라기가 샛노란 모습으로

우리를 반깁니다. 완벽합니다. 퍼펙트! 어서와 덤앤더머 반가워





아 이모습 정말 실화냐며.. 너무 이쁘지 않나요 ? 샛노란 색을 띄며, 우리에게 웃음 짓고 있는 듯한 모습.

한결같은 모습으로 우리를 바라보는 해바라기는 정말이지 사진에 다 담을 수 없을 정도의 아름다움 그 자체였습니다.

우리 덤언니야 꽃을 좋아하기에, 당연히 눈 빤딱빤딱이지만, 와.. 꽃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저도 연신 "대박대박" 을 외칩니다.

더운 건 문제가 되지 않을만큼, 너무나 예쁘고 아름다웠던 해바라기. 

작년 4월 쯤 제주도에서 유채꽃을 보고 감탄했는데, 이번에는 해바라기가 제게 아름다움을 선물하네요.

역시 제주도는 사랑입니다. 좋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.

반드시 여기서 인생사진을 건지고 가겠다는 일념 하나로 최고 좋은 장소를 찾기 시작했습니다.



여기서 스냅촬영 하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.  연애 한 지가 언제더라.. 하아(한숨)

잠시 덤언니와 저는 서로를 바라보며 씁쓸한 미소를 지어봅니다.  '말하지 않아도 알아요♪'

그래도 이 순간에는 해바라기와 사랑에 빠지고 우리 덤언니도 옆에 있으니 세상 부러울 거 없습니다!

입장료 없이 무료로 이렇게 예쁜 꽃들을 볼 수 있다니, 아직 세상은 따뜻하고 살만한 곳인가 봐요. (제가 봐도 뜬금 없네요.)

렛츠런팜에서는 4월에는 유채꽃이, 5월에는 양귀비 꽃이, 7월에는 해바라기 꽃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해요.

계절에 따라 다른 모습으로 방문객들을 반기는 렛츠런팜의 선물을 경험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.  

지인분이 8월 초에 렛츠런 팜을 방문했는데, 이미 해바라기가 고개를 다 숙이고 있더래요. 흑 7월 중순에서 말정도에 가야 

함박웃음으로 만개한 해바라기를 만나실 수 있을 것 같아요. 일정에 참고 해 주세요 !

사려니숲길과 같이 포스팅 하려고 했는데, 쓰다보니 내용이 길어졌네요. 따로 포스팅 해야겠어요.

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, 꼭 한 번 방문할만한 렛츠런팜에 대한 소개였습니다.


매주 월요일은 휴무라고 하니, 계획 세울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.
















공감 버튼 꾸욱▼ 부탁 드립니당 헷:)